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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속 운전 아예 하지 말아야"

전문가들 "강풍 파편에 사고 당할 위험"
침수된 도로 건너던 운전자 익사 다반사

‘몬스터’급의 피해가 우려되는 허리케인 ‘아이린’이 워싱턴 등 동부지역으로 북상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영향권에 있는 각 주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의무대피령을 내린 만큼 시속 100마일 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의 위력은 막강할 것으로 예보됐다. 오션시티의 경우 25년 만에 의무대피령이 내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 운전자들을 위한 최고의 조언은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리케인이 닥쳤을 때 운전 중인 경우 강풍에 날아드는 파편에 부딪힐 수 있고, 쓰러진 나무나 침수된 도로가 큰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득이하게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몇 가지 사항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첫 번째로는 침수된 도로를 피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눈에는 고인 물이 얕아 보여도 생각보다 깊은 경우가 많다”며 “엔진이 멈추고 차오르는 물에 갇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허리케인으로 인한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은 내륙에 물이 범람해서이며 이중 상당수는 차 안에 갇혀 익사한 경우였다.

허리케인 강풍은 심할 경우 차도 날려 버릴 수도 있는 위력을 지녔다. 그렇지 않다 해도 운전대를 조정하기는 쉽지 않다. 운전 중 강풍에 방향을 조정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안전하게 피할 곳을 찾아야 한다. 다리 밑이나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것도 방법이다.

강풍으로 전봇대의 전깃줄이 떨어져 있다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운전자들이 물에 잠기거나 떨어진 전깃줄을 피하려다 갇혔다 하더라도, 전깃줄에 전력이 흐르는 상황에서 구조대가 구출하기는 쉽지 않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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