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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 정 CSO부악장 임명

9월 시즌부터 활약…2007년 본사 독주회 갖기도

시카고 출신의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파니 정(사진·한국명 정주희)이 시카고 심포니 부악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시카고 심포니오케스트라(CSO)와 리카르토 무티는 25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스테파니 정을 부악장(associate concertmaster)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명은 리카르토 무티가 2010년 CSO의 뮤직 디렉터로 임명된 뒤 처음으로 연주가를 임명하는 것이다.

스테파니 정은 2011~2012년 시즌이 시작하는 9월부터 CSO에서 활약한다.



시카고에서 자란 스테파니 정은 베티 하이그 아카데미를 나왔고 9살이던 지난 1997년 필라델피아의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했다. 이는 커티스 음악원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커티스 음악원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스테파니 정은 줄리아드 음악원으로 옮겨 석사학위를 받았다.

스테파니 정은 2008년 이탈리아의 파가니니 바이올린 경연에서 1위를 했다. CSO 데뷔는 12살 때 페이버그 경연 우승자 자격으로 했고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는 알버트 그린필드경연 우승 후 협연했다. 스테파니 정은 CSO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2010년부터 뉴욕 필하모닉에서 연주했다.

한편 시카고 중앙일보는 지난 2007년 독주회와 2008년 아시안 영 아티스트 3중주를 개최해 스테파니 정을 한인사회에 소개한 바 있다.

한편 CSO는 이날 스테파니 정과 함께 스티븐 윌리암슨을 클라리넷 수석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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