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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우 박사 세번째 책 출간 '오늘의 도전, 내일의 영광'

 10대 시절 시력과 부모, 누나를 잃고도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딛고 일어나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 차관보에 올랐던 강영우 박사가 영어권 젊은이들을 위한 책 ‘오늘의 도전, 내일의 영광(Today’s Challenge, Tomorrow’s Glory: Think Globally, Act Locally)을 펴냈다.

 이는 지난 1987년 첫 저서 ‘A Light in My Heart(장로교총회 출판사, John Knox Press)’, 2004년 ‘My Disability, God’s Ability’(감리교단 출판사, Abingdon Press)에 이은 세번째 저서다.

 강영우 박사는 이 책에서 신앙의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승화해 꿈을 이뤄낸 체험담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그는 “나는 부모도 든든한 빽도 없었다. 내가 가진 것이라고는 찢어질 듯한 가난과 성치 않은 몸뚱이 하나 밖에 없었다. 그랬던 나도 해냈다”면서 “개인의 성공을 넘어선 섬김의 리더십에 초점을 맞추고,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꿈을 품은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을 차석으로 졸업한 강 박사는 장애인의 유학을 금지하는 불평등 법조항을 없애고 도미, 한국 시각장애인 최초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사회복지법인 국제 교육 재활교류재단을 창립했으며, 루즈벨트 재단 고문, UN 세계장애위원회 부의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루즈벨트 대통령 재단의 ‘세계를 움직이는 위인 127명’ 중 한명에 선정됐으며, 국제로터리 재단 선정 ‘휴매니티 글로벌 서비스상’, 자랑스러운 연세인상 등을 수상했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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