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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한인 성악가들 시카고 무대에 선다

이용훈 임경택 캐서린 김 등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

가을을 맞아 유명 한인 성악가들이 잇따라 시카고 무대에 선다.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한인 성악가들은 독창회와 오페라 무대를 통해 수준 높은 기량을 한인 팬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우선 테너 이용훈은 9월 1일 시카고 심포니 센터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서울대학교동문회(회장 김사직)의 연례 장학기금 마련 음악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독창회에는 2천500명이 참석할 수 있는 심포니홀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역 최고의 테너로 평가 받는 이용훈은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을 1시간
30분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또 소프라노 캐슬린 김과 바리톤 임경택(미국명 조셉 림)은 시카고리릭오페라에 출연한다.



임경택(미국명 조셉 임)은 지난 3월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58회 메트 콩쿠르 최종 결승에서 우승했다. 이후 시카고의 리릭오페라가 운영하고 있는 라이언오페라센터에서 훈련받고 있는 임경택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성악과-USC 손턴 음대를 졸업했다. 2008년 팜스프링스 오페라 길드 성악 콩쿠르에서 우상했고 메릴린혼 성악콩쿠르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데뷔는 2008년 서울시오페라단의 ‘돈 조반니’에서의 타이틀 롤이었다.

임경택이 이번 리릭오페라에서 출연하는 작품은 Jacques Offenbach의 ‘The Tale of Hoffman’과 Modest Mussorgsky의 ‘Boris Godunov’다. 특히 10월 1일 오후 6시 반에 시작하는 ‘The Tale of Hoffman’은 2012년 리릭오페라의 개봉작으로 FM 라디오 98.7에서 생중계한다.

지난해 리릭오페라 무대에 올려졌던 Verdi의 ‘The Masked Ball’에 출연했던 캐서린 김도 올해 Mozart의 ‘The Magic Flute’에 다시 등장한다.

한편 리릭오페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lyricoper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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