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으로 성가곡도 연주했어요"…가야금 음반 펴낸 유희자씨
자작 15곡, 8곡 가사도
이민 생활 애환도 담아
음반 프로듀서겸 엔지니어인 영국 계 제임스 브레이씨가 음악 총 감독을 맡았고 서울대 음대 출신 소프라노 신은석 UCLA 성악과 출신 테너 최왕성 흑인 테너 존 토마스가 함께했다.
풀룻은 윤스 풀룻 대표 윤영복씨 카혼 봉고 카시시 레인 스틱등 타악기는 켄 필립스 양금은 인도계 유태인인 머를리샤매쉬 키 보드는 브라질인 샌드라 라벨씨가 맡았고 가야금 장고 북 꽹과리는 유희자씨가 직접 연주했다. 곡들에는 LA한인들의 노력도 들어있다.'코리아 타운'과 '태평양 갈매기'는 밸리 뉴스 발행인 장소현씨가 가사를 썼고 유희자씨가 곡을 붙였다.
유씨가 직접 연주한 가야금 산조 부문은 진양조 중모리 굿거리 자진모리 휘모리등 5악장으로 되어 있으며 재래식의 12줄 짜리 가야금을 사용 하여 전통적인 5음계가 아닌 12음계를 모두 사용해 만들었고 민요 찬송가 팝 월츠 기악곡등 다양한 곡이 수록됐다.
유희자씨는 1972년 서울대 음대 국악과를 졸업한뒤 그해에 도미 77년 캘스테이스 노스릿지에서 작곡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99년부터 유희자 무용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www.hizakordance.com
▶문의:(818)993-0149
천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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