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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의 춤 사위 '신명나게'

최수경·고미숙씨…진도북춤·태평무 등

이번 한국의 날 행사에서 최수경 한국전통무용연구원(대표 최수경)은 북춤과 장고춤을 선보인다.

‘진도북춤’은 전남 무형문화재 제18호로, 두 손에 북채를 들고 북가락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즉흥적이고 신명나게 추는 춤이다.

‘장고춤’은 우리민족 고유 악기 장고를 메고 흥과 멋으로 변주되는 가락에 맞춰 추는 춤이다.

장고의 궁편(왼쪽)과 채편(오른쪽)의 음율이 음·양처럼 각각 다른 소리를 내며 조화를 이룬다.



최수경 한국전통무용연구원은 1993년 제1회 샌프란시스코 한국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타 커뮤니티와 문화적 교류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1.5세, 2세들을 비롯해 타민족에게 한국 전통춤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최수경씨는 명지대학교를 졸업하고 예지 무용연구원, 창경무용학원 등을 운영했다.

한국문화원 ‘우리사위(대표 고미숙)’는 북춤 ‘얼개’와 전통 춤사위‘태평무’를 선보인다.

‘얼개’는 전통춤과 전통가락을 바탕으로 북춤에서도 가장 타법에 변화가 많고 화려한 춤이다.

얼개는 삼고무와 법고에서 유래됐으며 느린 자진모리로 시작해 점점 고조돼 가는 작품이다.

‘태평무’는 우리나라 춤 중에서 가장 기교적, 개성적이며 예술적 춤이라 이라 할 수 있으며 승무, 살풀이춤과 더불어 ‘정중동(고요한 가운데의 움직임)’의 미적 형식을 가진 춤이다.

한국문화원 우리사위는 베이지역에서 활동중인 한국전통문화 기능인 고미숙씨를 중심으로 2002년 모임을 시작한 단체다.

양정연 기자 jy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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