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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안씨 의식 되찾아…22일 수술 앞둬

<속보> 서폭카운티 주택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가 수영장에서 부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던 데일 안(21)씨가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씨 가족들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0시40분쯤 딕스힐스의 한 주택 수영장 바닥에서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된 안씨는 헌팅턴병원에서 의식을 되찾고 22일 수술을 앞두고 있다.

안씨의 부친인 안기천씨는 18일 “데일은 목뼈 골절로 중태에 빠져 있다가 16일쯤 의식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경이 손상돼 지금은 팔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 상태”라고 말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안씨는 친구들과 수영장에 뛰어들다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영웅 기자 jmher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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