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시장 "모기가 다 사라졌어요"
하수도 집중방역 모기 퇴치
LA다운타운 자바시장에서 근무하는 한 시큐리티 가드의 말이다.
자바시장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여름 시즌 모기로 득실거렸다. 6월부터 8월까지는 모기 세상이나 다름없었다. 모기가 의류업체 안으로 들어오기도 했으며 야간 근무 중인 시큐리티 가드들은 하루에도 여러번 모기에 물리기도 했다. 한마디로 모기와의 전쟁이었다.
이같은 모기 창궐은 자바시장 하수도 내 물이 고여 있어 모기 번식지로 최적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상황은 180도 바뀌었다. 8월이지만 더 이상 모기는 볼 수 없다. LA카운티 측에서 직접 방역 작업에 나섰기 때문이다. 카운티 소속 방역 요원이 직접 나와 한달에 두번씩 자바시장 내 하수도에 집중적으로 약을 뿌려 모기 퇴치에 나서기 때문이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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