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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음주운전 단속…노동절 연휴까지 지속

남가주 곳곳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DUI) 단속이 펼쳐진다

음주체크 포인트 설치되는 곳은 맨해튼비치 레드랜드 리버사이드 지역이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는 19일 오후 6시부터 9월 5일까지 향후 2주 동안 카운티 전 지역에서 음주운전과 교통위반을 단속하기 위해 순찰 인력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맨해튼비치 경찰도 시민들의 안전과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18일 오후 8시부터 19일 새벽 2시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속 지역은 공개하지 않았다.



레드랜드 경찰도 20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달 오전 3시까지 오렌지 애비뉴와 바톤 로드 사이와 앨라배마 거리가 만나는 곳에 음주운전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운전자들의 음주 여부와 운전면허증을 검사할 계획이다.

리버사이드 경찰 당국은 여름이 끝나가는데다 노동절 연휴까지 다가오고 있는 등 음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라며 공공안전을 위해 음주운전을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 당국은 이번 단속은 오는 9월 초 노동절 연휴 기간을 앞두고 음주 운전 관련 사고와 뺑소니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호손경찰은 지난 11일 음주운전 체크포인트에 130장의 티켓을 발부했으며 88대의 차량을 압류했다.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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