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살기 가장 좋은 주
New Hampshire
어린이 자선단체인 애니 케이시 재단은 17일 아동의 건강 교육 경제적 안정도 등을 종합해 50개 주의 순위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뉴햄프셔 주는 이 재단이 지난 10년간 발표한 '아이들이 살기에 가장 좋은 주' 순위에서 9차례나 1위를 차지했다.
평가 항목에는 출생 때 저체중 유아 비율 유아 사망률 어린이와 10대 사망률 학교에 가지 않는 10대 비율 실업자 부모를 둔 아동 비율 편부모 아동 비율 등이 포함됐다.
뉴햄프셔는 이들 항목에서 모두 10위권에 들었고 특히 고교 졸업률이 가장 높았으며 10대 임신율은 최저치였다.
미네소타와 매사추세츠 등도 아이들이 살기에 좋은 주로 꼽혔으며 50개 주 가운데 꼴찌는 미시시피였다.
한편 지난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실업률이 높아지고 주택 압류 등이 늘어나면서 전체 미국의 주들 가운데 38개 주에서 아동 빈곤율이 높아졌으며 총 1470만 명의 어린이가 '빈곤층'으로 분류됐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 조사 당시에 비해 250만 명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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