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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워싱턴 일대 '교통대란' 예고

9·11테러 희생자 추모 오토바이 행렬
낮 1시부터 MD-VA펜타곤까지 도로 곳곳 진입로 폐쇄

9·11테러 10주년을 앞두고 19일 워싱턴 일원에서 대규모 오토바이 추모 행렬이 있어 교통대란이 예고됐다.

특히 이날 덜레스 국제공항과 로날드 레이건 내셔널 공항으로 이동해야 한다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 항공청 산하 워싱턴공항공단(MWAA)의 롭 잉글링 대변인은 “이날(19일) 워싱턴 일원 곳곳에서 운전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덜레스 유료도로나 66번 도로 동쪽 방면으로 극심한 체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운전자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 우회도로 역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MWAA이 이처럼 초긴장을 하는 데는 이날 추모 퍼레이드에 동원데는 오토바이가 무려 1800대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오토바이 행렬이 차지하는 길이만 자그마치 15마일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 행렬은 오후 1시쯤 메릴랜드 헤이거스타운에서 출발해 프레더릭 방면으로 70번 고속도로를 타고 움직일 예정이다.

이어 포인트 오브 락스 지역에서 15번 국도 남쪽방면을 이용해 버지니아 리즈버그 지역으로 이동한다.

메리랜드주 교통부는 이를 위해 70번 고속도로 서쪽방면과 15번 국도(340번 국도) 남쪽방면이 만나는 지점까지 진입로를 일시적으로 폐쇄할 계획이다.

오후 2시쯤에는 라우든 카운티에 도착, 리즈버그 타운방면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덜레스 그린웨이를 지나 덜레스 유료 도로로 진입, 동쪽방면으로 행렬할 예정이다.

이어 66번 고속도로를 이용해 목적지인 펜타곤까지 이동한다.

버지니아 교통부는 페어팩스와 알링턴 카운티를 지나는 66번 고속도로 동쪽방면 진입을 이 시간 전면 통제할 계획이며 이날 오후 4시쯤 재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110번 도로 서쪽방면으로 진입한 이들은 펜타곤이 있는 크리스털 시티에서 행렬을 마칠 계획이다.

이날 도착지점에서는 기념 행사가 이어지겠고 12번가부터 펀 스트리트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자정까지 통행이 금지된다.

이런 가운데 교통당국은 이날 추가 인력을 배치해 교통혼잡을 최대한 완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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