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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촬영 때 콘돔 의무화" 캠페인

에이즈 헬스케어재단 서명운동

성인 영화 촬영 시 배우들이 콘돔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자는 캠페인이 시작됐다.

에이즈(AIDS)헬스케어재단은 16일 포르노배우의 콘돔 의무 착용을 2012년 6월 선거에 발의안으로 상정하기 위해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성인 영화 제작 시 포르노배우가 콘돔을 반드시 사용하도록 하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관련 기관인 필름LA가 영화 촬영에 필요한 허가를 내주도록 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발의안이 통과됐을 경우 배우의 콘돔 착용 여부를 단속할 기관을 제시하진 않았다.

콘돔 의무 착용의 발의안 상정을 위해서는 120일동안 서명 4만1000개를 모아야 한다.

포르노배우의 콘돔 의무 착용은 1993년부터 가주법에 따라 시행되고 있지만 단속이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

LA카운티 정부는 지난해 콘돔 착용 의무화 조례안을 기각한 바 있다. LA시에서도 포르노배우의 콘돔 착용 의무화가 논의되고 있지만 성인 엔터테인먼트업계가 자체적으로 HIV 및 성병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필름LA에 따르면 현재 LA카운티에는 포르노 영화사 200여개가 있으며 포르노 배우 1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재희 기자 jaehee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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