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불체자 수용소 확장 뉴왁 교도소·민간시설 증설
최신형 불법체류자 수용시설이 뉴저지주에 선보일 예정이다.AP통신에 따르면 이민세관단속국은 에섹스카운티와 15일 기존 시설을 확장하는 협정을 맺었다. 이에 따라 에섹스카운티 교도소에 현재 인원의 두 배인 1250명의 불법 체류자들을 구금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뉴왁에 있는 에섹스카운티 교도소에는 침대 800개가 증설되고 나머지 450개는 인근 민간시설에 설치돼 구금자들을 수용하게 된다. 이민세관단속국은 에섹스카운티에 침대 하나당 하루 108달러씩 지원할 예정이다.
뉴저지주에는 현재 에섹스카운티 교도소를 비롯해 모두 5개 시설에서 1639명을 수영하고 있다.
한편 프랭크 라우턴버그 연방상원의원과 이민단체들은 해당 수용시설 확장 입찰과정에서 특정 기업에 특혜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낙찰 받은 업체 임원 2명이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와 협력 관계에 있다는 혐의 때문이다.
이에 대해 크리스티 주지사 대변인은 수용시설 협상 과정에 개입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양영웅 기자 jmher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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