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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계 첫 설문조사 참여 저조

서베이 회수율 32% 그쳐
대형교회 집중 문제점도
'12월 백서' 예정대로 추진

사상 최초로 미주 한인교계 현황 파악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북미주 전국 한인교회 실태조사'에 대한 각 교회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신학연구소(소장 오상철 목사)와 내셔널서베이위원회(조직위원장 박희민 목사)는 지난 8일 아주사 퍼시픽대학교에서 개최한 '중간 보고의 밤'을 통해 "설문조사 회수율이 32%에 그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민신학연구소측은 미국과 캐나다 지역 4000여개 한인교회중 477개 샘플링 교회를 선정 지난 5월1일부터 7월말까지 3개월간 온라인과 오프라인(현장방문 우편발송)을 통해 설문지 1만여개를 취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중간 보고의 밤 행사에서 발표자로 나선 최민기 연구원에 따르면 7월15일 현재 수거된 설문조사지는 온라인 1162개 오프라인 2274개로 각각 회수율이 18% 14%에 불과했다.

뿐만 아니라 부재중인 교회가 28% 연락이 닿지 않는 교회도 30% "설문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비율도 4%에 달해 설문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반영됐다.

조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점도 발견됐다. 양승일 간사는 "글을 정확히 읽을 수 없으신 노인이나 장애인들을 간과했다. 따로 코디네이터들을 전담시켜 설문 내용을 일일히 읽어줘야 했다"면서 "또 조사 대상인 샘플링 교회의 대부분이 대형교회에서 대형교회만의 잔치가 되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민신학연구소측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와 분석을 병행할 방침이다.

22일부터 9월17일까지 오프라인 설문지를 분석하고 9월19일부터 10월30일까지 분석 자료를 각 분야 전문 위원들에게 전달해 2차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12월28일 설문조사의 최종목표인 '한인교회 백서'를 발간한다.

한편 이번 실태조사는 108년 미주한인 이민역사상 한인교회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는 최초의 통계학적 시도다.

설문 내용은 ▶1세와 2세가 겪고 있는 리더십 갈등에 대한 방향제시 ▶2세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조용한 탈출(Silent Exodus)'의 조사 및 그 대책 ▶이민교회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의 복합문화에 대한 이해도 증진 ▶이민교회가 한인 이민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포함된다.

온라인 설문은 홈페이지(www.thekait.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문의:(714)341-0036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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