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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은 언제 울리나…'우정의 종'은 지금 신음

고리 교체 등 보수작업 한창
보존위, 페북 통해 모금운동

제66주년 광복절이었던 지난 15일 샌 피드로 '우정의 종'은 하루 종일 울리지 않았다.

매년 1월1일.독립기념일.광복절 등 뜻 깊은 날이며 어김없이 타종식 행사가 거행됐고 종이 울렸다.

하지만 올해부터 종은 울리지 않고 있다. 지난달 독립기념일 타종식 때도 전자 타종으로 대신했다.

우정의 종은 현재 보수작업 중이다.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이하 보존위.회장 박상준)는 우선적으로 종 고리 교체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보존위는 지난 4월부터 낡을 대로 낡은 우정의 종 보수작업을 위해 36만 달러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이번 종 고리 교체는 한국 정부 지원금 등 1차적으로 모인 약 6만 달러의 모금액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보존위 측은 "종고리의 부식이 심하기 때문에 그냥 매달아 뒀다간 언제 떨어질지 몰라 종 밑에 거대한 받침대를 설치해 놨다"며 "종 표면 역시 자외선 차단 및 방습 처리가 필요하고 종 내부 부식도 있어 구멍을 메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존위는 LA 시도 예산이 부족한 만큼 시 지원에 의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 시민들에 의한 모금 운동을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모금 운동도 진행 중이다.

보존위 관계자는 "워낙 시 측의 적자가 심하다보니 재정 지원이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정의 종은 지난 1976년 한국 정부가 미 독립 200주년을 기념해 미국 측에 선물로 기증했다.

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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