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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길 "가주하원 출마 않겠다"

가주선거구 조정 최종안 승인

가주 선거구재조정위원회(CRC: Citizens Redistricting Commission)가 15일 선거구 조정 최종안을 승인 발표한 것과 때를 같이 해 내년 열릴 가주 연방 주하원선거에 출마할 한인후보의 면면도 확정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날 현재 연방 주하원을 통틀어 출마를 확정지은 한인은 오렌지카운티 남부의 연방하원 45선거구에 출마하는 강석희 어바인 시장이 유일하다.

오렌지카운티 북부 39선거구 출마를 검토했던 가주조세형평국 미셸 박 스틸 부국장은 지난 2일 불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이날 "내년엔 연방을 포함 어떤 선거든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로이스 의원 보좌관 영 김씨도 지난 10일 "내년엔 어떤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는다"고 선언한 바 있다. 결국 내년 가주에서 치러질 연방하원 선거에 강 시장 외 한인후보가 출마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지극히 희박해졌다.



오렌지카운티 북부의 가주하원 65지구 출마를 고려해 온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도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불출마를 확정지었다. 조 의원은 "지난 3월 재선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시의원직을 사퇴하고 이사를 하며 출마해야 하는 상황이 현실적으로 무리란 판단을 내렸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조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가주하원 출마 검토를 공언한 한인은 역시 65지구를 놓고 숙고 중인 스티브 황보 라팔마 시의원만 남았다. 황보 의원도 불출마 결정을 내릴 경우, 내년 가주하원 선거는 한인후보 없이 치러질 공산이 매우 높아졌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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