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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원인 2위 '약물 남용'

CDC 조사, 7년전 비해 84% 증가…1위는 교통사고

신경 안정제 등 처방전이 있는 약물남용이 전미 사망원인 2위로 밝혀졌다.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지난 7년간 조사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처방전 약물 남용으로 인한 사망자는 7년전인 2003년에 비해 평균 84.2% 증가했다.

가장 많이 남용된 약물 1위는 중독성이 강한 진통제 옥시코돈, 2위는 공황장애·우울증 치료약으로 많이 알려진 알프라졸람, 3위는 합성 진통제로 기침약에 다량 함유되어 있고 헤로인 중독 환자의 금단증상 치료에도 쓰이는 메타돈 순으로 단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내는 신경성 진통제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약물은 마약과 달리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처방전만 있다면 구입이 가능해 불법으로 처방전을 받고 되파는 ‘처방전 장사’ <본지 2010년 10월 22일자 a-1면> 로 남용되기도 했다.



CDC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가주정부는 처방전이 있는 약물이 남용되지 않도록 빠른 시일내로 감시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약류에 해당하는 코카인 복용율은 지난 2007년까지는 계속 증가 했지만 2008년~2009년 사이에는 적은 수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미 사망원인 1위는 교통사고인 것으로 집계됐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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