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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영유아 발달장애 조기진단 중요"…전문의 박현선씨 강의

한미특수교육센터 20일 감사한인교회서 세미나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양한나)가 오는 20일 '영유아의 정상발달과 발달장애 조기 진단'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부에나파크 감사한인교회(6959 Knott Ave.)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선 오렌지카운티 아동병원(CHOC)소속 아동발달전문의 박현선씨가 강사를 맡는다.

행사 홍보차 중앙일보 OC지국을 방문한 양 소장과 박 강사는 "영유아의 발달장애는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강사는 "자녀가 보이는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이상이 느껴지면 신속하게 발달 검사를 받고 필요한 경우 장애 진단 및 특수교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발달장애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대표적 기준으로 ▶생후 5~6개월에도 옹알이를 하지 않는다 ▶12개월이 됐는데도 이름을 부를 때 응답하지 않거나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 ▶18개월이 돼도 원하는 것에 대한 의사표현을 못한다 ▶같은 말을 반복하고 오랜 시간 혼자 놀기를 좋아한다 등을 제시했다.



양 소장은 "한인의 경우 자녀의 장애를 인정하기 싫어하는 성향이 있어 치료가 늦어지는 사례가 많다"며 조기검사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세미나에선 출생 직후부터 월령 연령에 따라 영 유아의 정상 발달 판단 기준도 제시된다. 참석자는 ASQ-SE MCHAT 등 아동발달 선별검사(screening test)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참가 대상은 5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와 주일학교 및 기타 교육 기관 관계자이다. 예약이 필요하며 당일 등록은 세미나 시작 30분 전부터 시작된다. 등록비는 20달러다.

▶문의: (714)254-0616

김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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