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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스루'로 기도 해드립니다

교회 방문 힘든 신도 위해
도로서 중보 기도 서비스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서비스로 햄버거만 주문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목사의 기도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캘리포니아 중부 도시인 스탁턴의 ‘갈보리 제일 회중교회(Calvary First Assembly of God)’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교회 인근 도로상에서 드라이브-스루 기도 이벤트를 벌였다.

‘스탁턴을 섬기자(Serve Our StocktonㆍSOS)’는 주제로 이 교회의 커뮤니티 봉사활동 일환으로 열린 행사는 바쁜 일상생활 때문에 교회를 방문하기 어려운 이들을 찾아가는 중보 기도 서비스다. 중보 기도는 타인을 위한 기도다.

이날 이 교회 교인들은 도로변에서 ‘누구나 환영합니다(Everyone Welcome)’라고 쓴 팻말을 들고 기도가 필요한 이들을 기다렸다.

이어 차가 정차하면 다가가 운전자나 탑승자로부터 고민을 듣고 짧은 시간 함께 손을 잡고 기도했다.

이 교회의 래리 러스트 담임목사는 “고난의 시대에 기도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드라이브-스루 기도에 응한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자녀교육, 결혼생활, 건강 등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었다”고 말했다.

드라이브-스루 기도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에는 텍사스의 ‘챈들러 처치(Chandler Church)’도 비슷한 형식의 기도 서비스를 노상에서 제공했다. 로저 스톰스 목사는 당시 인터뷰에서 “외부 교인들과 지역 커뮤니티로부터 호응이 좋았다”고 효과를 설명했다.

2009년에는 애리조나주의 매튜 코델이라는 남성이 거리에 가판대를 차려놓고 지나는 운전자들을 위해 기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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