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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받는 이들에게 가스펠 음악을"

성 바오로 수도회 음반 홍보…VA 문소리양 노래

 성 바오로 수도회 소속 성 바오로 미디어부가 정보 매체의 홍수 속에서 복음 전파의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등장한 가스펠 음반을 활발하게 제작, 보급에 나섰다.

 워싱턴을 방문한 한국 성 바오로 수도회 관구장인 안성철(마조리노) 신부는 7일 메릴랜드 올니에 위치한 워싱턴 한인천주교회(박용일 주임신부)를 방문, 가스펠 음반을 홍보했다.

 안 신부는 이날 고통과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하느님 희망을 선사하는 가스펠 음반중 ‘당신을 위한 사랑의 노래’ 라는 음반을 소개했다. ‘주님과 같이’, ‘노래로 쓰는 편지’, ‘행복한 미소로’ 등 모두 14곡이 수록된 음반은 버지니아 성정 바오로 성당의 문소리씨 목소리로 녹음됐다.

안 신부는 강론을 통해 예수님이 물 위를 걸을때 유령을 만난 듯 겁을 먹었던 베드로를 예로 들면서 “우리는 세상에서 오로지 ‘혼자’라고 느낄 때 두려움을 느낀다”며 “하지만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는 뜻의 임마누엘 하느님 믿음이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1962년 설립된 한국 성 바오로 수도회는 영적 미디어 및 도서 출판, 선교 네트 영상, 서원 운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각종 성음악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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