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원 '카운티 페어' 풍성

오늘부터 내달까지 지역축제 열려

지금 살고 있는 카운티의 고유 역사와 문화가 궁금하다면 연중 한 번 열리는 ‘카운티 축제(County Fair)’를 놓칠 수 없다. <표 참조>

10일부터 내달까지 워싱턴 일원의 각 카운티에서는 그들만의 축제를 열 계획이다. 과거와 현대를 잇는 이 축제에서는 각 카운티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전시회나 이벤트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과거에 사용됐던 수레를 직접 타 볼 수도 있고, 집집마다 키웠던 가축이나 농업 방식 등을 눈으로 보고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이와 함께 라이브 음악 공연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이성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