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치노힐스 거주 '피아노 3형제' 어려운 이웃 도우려 뭉쳤어요

13일 치노밸리커뮤니티교회에서 자선음악회

치노힐스에 거주하는 3명의 한인 형제가 '피아노'를 통해 이웃을 돕겠다고 나섰다.

이들은 치노힐스고교에 재학하는 조나선 김(12학년) 커네스 김(11학년) 타운센드중학교 토마스 김(8학년) 군이다. 이들은 6세 이전에 피아노를 시작 꾸준히 연습하여 각각 10개 이상의 각종 피아노 대회에서 입상경력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은 최근 이들의 이름 영문 첫 자를 따서 "JKT뮤직파운데이션'이라는 단체를 만들었다. 맏형 조나선 김 군이 회장으로 있는 이 단체는 "음악적인 재능 개발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의 일들을 하고자 만든 것"이라는 것. 특히 이들은 "하나님을 통해 받은 환경과 재능을 통해 치노와 치노힐스 지역의 어려운 가족과 자녀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를 위해 본보 동부지국의 후원으로 이 3형제는 오는 13일 오후6시 치노밸리커뮤니티교회(14601 Peyton Dr. Chino Hills)에서 첫 번 자선음악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샌버나디노카운티 개리 오빗 수퍼바이저 치노힐스 에드 그래험 시장 치노 데니스 예이츠 시장 치노밸리통합교육구 제임스 나 교육위원장이 후원한다. 그 외에 나성문예원 나루나루스시 티나 조 치과 유니티은행 한미친선서부연합회 윤성찬 치과 스티븐 리 교정치과 칸 리 검안의 제니 신 피아노스튜디오 한미피아노 한 진 치과 프랭크 조 치과 센트럴메디컬센터(조기석 조윤주 전문의) 트레스비엔코퍼레이션 비쿨코퍼레이션 맥스패션 말스텔러레스토랑 애이씨아이인스티튜트 퓨어 젠 등이 협찬한다.

이날 자선음악회는 무료이며 음악회 후 가벼운 디너와 디저트가 제공되며 경품 추첨 순서도 마련되어있다.

▶문의: [phone] (안소니 김)

김선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