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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위장 단속… 보행자 '찬밥'

뉴저지 운전자들 규정 위반 많아
엘름우드파크서 90분간 93명 적발

뉴저지주 보행자 안전법 인식이 아직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자 레코드지에 따르면 3일 엘름우드파크 경찰이 브로드웨이(루트4)에서 90분 동안 위장 단속을 벌인 결과 규정을 위반한 운전자 93명을 적발했다. 이 지역은 페어론 기차역에서 뉴저지트랜짓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보행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건널목이 위치해 있다. 이 곳을 경찰이 직접 보행자로 위장해 횡단 보도를 건넌 것.

단속 결과 운전자들은 보행자 도로를 건너고 있는 사람에게 ‘미쳤나’ ‘길에서 비켜라’ 등의 소리를 지르며 보행자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단속에 걸린 운전자 가운데는 뉴저지트랜짓 버스 운전자도 포함돼 있었다. 위반자들에게는 벌금 200달러가 부과됐다.

돈 잉그라셀리노 엘름우드파크 경찰서장은 “3~4명 정도 적발될 줄 알았는데, 93명이 적발됐다니 충격적”이라며 “종종 위장 단속을 실시해야겠다”고 밝혔다.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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