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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위로를 전하는 낭독

김화영 교수의 '낭독의 세미나' 열려

연극배우이자 배우 배두나의 어머니인 김화영 교수 초청 ‘삶의 연기론·낭독의 세미나’가 지난 3일 한인문화회관에서 시작했다.

김 교수는 사흘동안 낭독과 연기의 기초를 지도한다. 첫 수업에서 김 교수는 소설가 박완서씨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교재로 낭독을 연습하며 참가자 한 명씩 장단점을 지적했다. 호흡과 한글의 장단고저를 이용해 감정을 전달하는 법, 효과적인 말하기를 위해 필요한 몸의 움직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틈틈이 배우로서 갖는 평소 생활습관과 배우 배우나를 키운 교육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김 교수는 “삶 속에서 진솔한 역할연기를 해내고 매력을 키우기 위해 어떻게 말하고 움직이느냐가 중요하다. 책도 누군가를 배려하면서 읽으면 위로와 행복을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참가자 조이 김 씨는 “관록 있는 연극배우가 직접 지도해줘 마음에 와닿는다”면서 “고등학교 시절 문학의 밤을 즐겨했는데 이후 기회가 없었다. 문화강좌에 목말라 있었는데 남편의 제의로 참여하게됐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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