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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갖고 열심히 달려 나가겠습니다"

북미주 한인 사목사제협 인수인계식
12대 회장 김기현 신부 공식업무 개시

북미주 한인 사목 사제협의회의 회장 업무 인수인계식이 지난달 11일(월) 성삼성당 사제관에서 있었다.

인수인계식에는 신임회장인 김기현 신부(알렉스 성 토마스 천주교 한인성당 주임)와 11대 회장인 배기현 신부 11대 부회장인 정광호 신부가 참석했다.

이로써 지난 5월 열렸던 사제협의회에서 선출된 김기현 신부는 12대 회장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배기현 신부(성삼 가톨릭 한인성당 주임)는 이임사를 통해 "사제협의회의 일은 조금씩 조금씩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임을 지적하면서 "회장이 바뀌면 새로 시작하고 그러면서 전진해 간다"고 말했다.



"11대까지는 기초작업을 하는데 시간이 걸렸으나 이제는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혀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이미 많은 경험을 가진 적임자가 회장 신부님이 되셔서 기대가 많이 된다"며 신임 회장에게 축하 말을 아울러 전했다.

앞으로 북미주 한인사목 사제협의회를 이끌어 갈 신임 회장 김기현 신부는 "사제협의회는 늘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많은 신부님들의 희생과 열정으로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특히 11대에서 필요한 정지작업을 잘 마무리 해주셔서 12대는 열심히 달리는 일만 남은 것 같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일을 한 전임 회장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기현 신부는 지난달 20일~21일 시카고에 있는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에서 1차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부회장으로 뉴욕주 롱 아일랜드 성당의 주영돈 신부(부산교구)와 시카고 정 정하상 바오로 성당의 차호찬 신부(인천교구)를 임명했다.

이 날 회의는 12대 임원진 활동목표와 계획 수립을 비롯해 시급히 처리해야 할 사안 토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12대 임원진은 지난 수년간 사제협의회에서 제시한 비전을 일관성 있게 실현하기 위해서 북미주 한인 사목 사제들과의 협조체제를 활성화하고 사목에 필요한 자료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협의회의 실무행정체계를 보강하는데 주력하기로 결정했다.

또 1년에 한차례 치러지는 이사회 정례회의는 오는 11월14일~16일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예수고난회 피정집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김인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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