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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이슬람 신자 위해 기도합니다"

개신교 운동 20년째 지속
라마단중 '30일 기도' 운동
2000만 '십자가 사랑' 실천

'무슬림을 위해 기도하자.'

매년 라마단이 되면 전세계 크리스천 신자들도 바빠진다. 15억 무슬림들을 전도하기 위한 개신교계의 기도 운동이 20년째 세계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국예수전도단'은 라마단 기간인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30일 기도)' 운동에 돌입했다.

30일 기도운동은 1992년 중동 지역 크리스천 지도자 모임에서 시작돼 현재 2000만명 이상이 동참하는 세계적인 기도 캠페인으로 발전됐다.

한국에서는 93년부터 시작됐으며 예수전도단(YWAM) GO선교회 한국프론티어스 사랑의교회 온누리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선교단체와 교회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기도운동에 참여하는 온누리교회에서는 8월 한달간 교인들에게 홍보영상 및 기도책자를 배포하고 매일 특별 새벽예배와 월요 저녁집회 매주 금요일 금식집회를 개최한다.

예수전도단측은 "30일 기도는 하나님의 사랑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무슬림들을 품는 시간"이라며 "이 기도 운동이 무슬림의 금식과 기도 관습을 그대로 따르는 것은 아니며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이슬람식 사고와 신학과 종교 방식에 동의하는 것도 아니다"고 의의를 밝혔다.

또 예수전도단측은 "무슬림이 복음에 대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지 않도록 반감을 사는 행동은 자제해달라"며 "겸손과 사랑의 마음 존중과 섬김의 자세로 대할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슬람 선교 전문가들은 "중보기도로 수많은 무슬림이 예수님을 만나고 있다"며 "개종한 무슬림 절반 이상이 누군가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교회를 찾고 있다"고 그 효과를 전했다.

▶문의: (02)871-7353 예수전도단/홈페이지 www.30prayer.org

조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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