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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는 지금 살인 폭염 텍사스 댈러스 섭씨 45도

미국 남부지역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다.

텍사스주의 최대 도시인 휴스턴과 댈러스는 1일 낮 최고기온이 현지에서 폭염의 기준으로 간주되는 화씨 100℉(37.8℃)를 웃도는 등 텍사스를 비롯해 앨라배마,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아칸소, 뉴올리언스, 조지아주 등 남부 지역은 한낮에 걸어다니기가 힘들 정도의 열풍이 이어졌다.

특히 댈러스와 인근 포트워스 시는 이날로 31일째 100℉를 넘어 1980년에 세워진 이 지역의 ‘42일 연속 100℉ 기록’ 경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댈러스의 기온은 2일 섭씨 45도(111℉)를 넘는 등 오는 10일까지 100℉를 웃돌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남부에 불어닥친 이상 고온으로 각종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폭염은 전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국립기상청 측은 이날 “또 다른 ‘열파’가 남부 및 중서부 지역에 밀려들 것”이라고 예보했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각종 기록도 속출하고 있다. 수도 워싱턴 D.C는 7월 기온이 1871년 이래 최고를 기록했으며 뉴욕 인근 뉴워크는 최고기온이 108℉(42℃)로 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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