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재판 불리하게 진행" 주장…블라고야비치 재심 요청

로드 블라고야비치 전 일리노이 주지사가 재심을 요청했다.

26일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블라고야비치 전 주지사는 25일 재판부에 재심을 요청하는 명령 신청(motion)을 제출했다. 신청서에 따르면 블라고야비치 전 주지사는 배심원 선정에서부터 재판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며 재판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블라고야비치는 “지난달에 판결이 나온 재판은 모든 점에서 피고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반면 재판부는 검찰의 모든 요청을 승인했다”며 “판사는 내가 증인석에 나올 수 있다고 말했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증언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신청서에서 블라고야비치 전 주지사는 이전에도 여러차례 주장한대로 검찰에서 증거로 제출한 도청 내용을 전부 배심원들에게 들려줘야 하고 자신이 이에 대한 설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블라고야비치 전 주지사는 지난해 첫 공판에서 연방수사국(FBI)에 위증한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 평결을 받았고 지난달 판결이 나온 재심에서는 뇌물과 갈취 등 17개 혐의에 대해 유죄평결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검찰은 다음달 재심 신청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박춘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