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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자 LA동물원 민영화

시 위원회서 통과

LA시 동물원을 관리하는 담당위원회가 운영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민영화 방안을 승인했다.

시 공원.문화.보건위원회는 28일 회의에서 LA동물원 운영권을 기업 또는 비영리기관에 이전하는 안건을 상정해 반대없이 찬성 3명으로 통과시켰다.

또한 위원회는 허브 웨슨 시의원 등이 동물원 매출을 늘리기 위해 요청한 주차요금 징수안도 함께 고려하는 것도 승인했다. 현재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수년간 시 소유 동물원 직원들의 연금부담이 늘어나 재정문제를 겪게 된다며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LA시는 2011~12 회계년도에 동물원 운영과 관련된 예산을 20% 줄였다.



위원회는 동물원이 민영화될 경우 향후 5년간 2000만달러의 시 재정을 절약할 수 있으며 동물원의 폐장도 막을 수 있으며 현재 2군데와 동물원 운영방안에 대해 심각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민영화를 추진하면서 동물과 부지는 시가 계속 소유하는 한편 228명의 직원들은 구조조정없이 다른 부서로 이동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반대론자들은 민영화될 경우 입장료가 오르게 되고 동물들이 잘 관리되는지 확인할 수단이 사라지는 위험부담도 안게 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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