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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사진' 물의 방통위 박경신 위원은 LA출신

"음란물 판정 반대" 올려

최근 한국의 인터넷 매체에 남성의 성기 사진을 올려 물의를 빚고 있는 한국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 박경신 위원은 LA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 위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남성 성기 사진 여러장과 남성 나체 사진 한장을 '전체 공개'로 올려놨다.

이 사진들은 지난 14일 방통심의위 전체회의에서 '음란물 판정'을 받고 삭제 조치된 한 네티즌의 미니홈피에서 퍼온 것이다. 당시 박 위원은 음란물 판정에 유일하게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위원은 블로그에서 "사진들은 자기표현의 가장 원초적인 모습이고 사회질서를 해한다거나 하는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이 없는 한 처벌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은 LA하이스쿨과 UCLA 로스쿨을 졸업했고 가주 변호사 출신이다. 박 위원은 하버드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UCLA 로스쿨을 거쳐 1996년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 이후 가주 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 1999년 한동대 법학과 부교수로 부임했고 현재는 고려대학교 법대 교수로 활동하며 방통심의위 위원직을 맡고 있다.

한편 방통심의위는 28일 소위원회를 열고 박 위원이 블로그에 올린 게시물을 심의할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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