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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 많은 음식이 슬픔 덜 느끼게 한다"

벨기에 연구진 발표

주변 환경이 슬프거나 우울하더라도 지방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슬픔을 덜 느끼게 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 벨기에 언론에 따르면 벨기에 루벵대학의 루카스 반 우덴호브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음식의 지방 성분이 슬픈 감정을 거의 절반이나 줄여 주는 효과가 있음을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우선 실험 참가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슬픈 음악과 중립적인 음악을 각각 3분 동안 듣게 하고 슬프거나 고통스러운 표정을 한 사람 얼굴들을 비디오로 보여줬다.

그 다음 한 집단에는 생리 식염수를 다른 집단에는 지방분 용해액을 튜브를 통해 섭취시켰다.



이는 음식이 아닌 지방분 자체가 주는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것이자 개인마다 미각과 취향이 다른 점을 감안해 동일한 조건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그 결과 지방분 섭취 집단이 식염수 집단에 비해 느끼는 슬픈 감정의 강도가 거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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