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 감염 파파야 리콜…일리노이서도 17건 발생
일리노이에서도 파파야를 통해 살모넬라 박테리아가 퍼진 것으로 확인됐다.일리노이공중보건국(IDPH)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리노이에서 17명이 살모넬라 박테리아에 감염됐으며 이는 멕시코산 파파야에서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IDPH는 이 중 8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지역별로는 시카고 5명, 쿡카운티 서버브 4명, 듀페이지 4명, 케인·레익·윌·위네바고 카운티 각각 1명씩이다.
연방질병통제국(CDC)과 식품의약국(FDA)은 DNA 검사를 통해 살모넬라 감염을 추적했으며 이번 달 초부터 18일까지 23개주에서 97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텍사스 주의 아그로모드사(Agromod Produce, Inc)는 Blondie, Yaya, Mananita, and Tastylicious 브랜드로 전국에서 팔리고 있는 파파야를 리콜조치 했다.
한편 IDPH는 살모넬라 박테리아를 섭취하면 6~72시간 후에 고열과 설사, 구토, 복통,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면역력이 약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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