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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금 걱정말고 도서관 오세요'

뉴욕공립도서관, 어린이·청소년 14만명 사면

뉴욕시공립도서관이 도서 연체 기록이 있는 어린이들에게 자비를 베푼다.

도서관 측은 맨해튼·브롱스·스태튼아일랜드 도서관에서 빌린 도서를 연체한 어린이·청소년 14만3000명의 연체 기록을 25일 자로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연체 기록 혹은 연체금 미납 때문에 책을 빌릴 수 없었던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조치다.

자료에 따르면 연체 기록이 있는 어린이 14만3000명은 이들 도서관을 이용하는 전체 어린이·청소년 가운데 무려 30%에 해당한다. 이들의 도서 연체 금액은 최소 15달러부터다.

도서관 측 관계자 잭 마틴은 “연체 기록 때문에 도서관 방문을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하는 어린이들이 많다”며 “이들을 다시 도서관으로 끌어 들이려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 책 구매가 쉽지 않은 만큼, 독서를 도서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summerreading.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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