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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도 '캥거루족' 북적

경제적 이유로 부모와 함께 사는 성인자녀…댈리시티 45.1%

북가주지역에도 ‘캥거루족’(성인 자녀가 경제적 이유 등으로 부모와 함께 사는 것)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스국의 북가주지역 통계에 따르면 18세이상 성인 자녀가 부모의 집에 함께 거주하는 비율은 댈리시티가 45.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밖에 사우스 샌프란시스코(38.6%), 산브루노(36.1%), 밀브레이(46%) 순으로 조사됐다.

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산호세도 30.7%의 비율을 보였다.



가주 전체 비율은 총 31%로 10년전과 비교해 7% 증가했다.

이에대해 한인가정상담소 카니 정 소장은 “경제위기와 맞물린 취업난과 함께 2000년도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인 ‘캥거루족, 부메랑 키드(대학 진학·취업 등을 위해 집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자녀)’로 인한 문제도 적지 않다”며 “반가운 마음에 자녀의 가족을 받아줬다가 무료로 베이비시터를 하는 것 같다는 상담도 많이 들어온다”고 전했다.

이밖에 비영리단체 전미금융교육재단(NEFE)과 경제전문웹사이트 포브스닷컴이 18세~39세의 성인 자녀 700명 및 400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리서치 결과 부모 중 60%가 성인자녀를 돕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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