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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류마티스 관절염] 체질개선·면역력 증강부터 시작

이정록/경희한방병원 원장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하고 열도 나면서 아픈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양쪽에 대칭적으로 6주 이상 발생한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봐야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인체 내 관절을 싸고 있는 얇은 활막에 만성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주로 손가락과 손목 발 무릎 팔꿈치 어깨 등의 관절에 발생하지만 일부 심한 환자에게서는 폐 심장 눈 위장 피부 신장 등 관절 이외의 조직까지도 침범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확실한 예방법이 없는데다가 증상이 시작된 지 2년 안에 관절의 변형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다른 장기 손상 등 합병증의 위험이 훨씬 크기 때문에 병이 악화되지 않도록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대개 관절염이라고 하면 나이가 많은 노인층에 주로 발생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30~40대에 자주 발생한다. 그래서 20~30대의 경우 발병시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아 한창 관절염이 진행된 상태에서 내원하기도 하여 안타까울 때가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게 되었을 때에는 병을 빠른 시간 안에 치료하려고 서두르지 말고 완치를 위해 꾸준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류마티스 약물 치료는 증상을 경감시키고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가 많고 부작용도 적지 않기 때문에 부담을 갖는 환자들이 많이 보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류마티스 질환의 치료를 위해 우리 몸의 저하된 장기 기능을 되살리고 균형을 맞추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이라는 것이 정상적인 면역체계가 붕괴되어 자기 몸의 정상적인 부분을 적으로 인식하여 공격한다는 뜻인데 이는 정상적인 기능시스템의 붕괴를 의미하므로 기능이 저하된 것은 보완해주고 항진된 것은 낮춰 무너진 균형을 바로잡아주면 스스로 회복할 수 있게 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한방적인 치료방법은 한약 치료를 통해 몸의 불균형 상태를 맞추어주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침 치료를 병행해서 해주는 것이 좋다. 본원에서 사용하는 류마티스 치료 한약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

그리고 식생활에 있어서는 물과 소금을 가려먹는 것이 중요하다. 소금의 경우 구운 소금이나 죽염 등이 좋으며 물도 몸에 맞는 좋은 물을 먹어야 한다.

좋은 물과 소금을 복용하면 치료가 더 빨라지고 맞지 않는 물과 소금을 계속 먹는다면 치료가 쉽지 않은 경우를 종종 보기 때문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문의:(714)53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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