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 정치력 신장에도 도움"

한국대사관 김진욱 참사관

"한미FTA 비준 촉구 캠페인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때입니다."

주미한국대사관 경제과의 김진욱 참사관(사진)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위한 미주 한인들의 노력에 한국 정부가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시기가 조금 미뤄질 수 있겠지만 한인 사회가 이럴 때 심기일전해 캠페인에 박차를 가해주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참사관은 현재 연방 의회 전체적으로 한미 FTA를 지지하는 분위기이지만 연방 정부 채무한도 증액 논의에 막혀 시간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하지만 한미FTA가 의회의 비준을 받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며 그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도 정재계에 축적되고 있다는 걸 현장에서 보고 듣는다"고 전했다. 실제로 로버트 포트먼 상원의원(공화.오하이오)은 지난 20일 한 행사에서 "한국과 유럽연합(EU)의 FTA가 발효된지 20일이 지났고 그 사이 한-EU 교역량이 17% 늘었다. 이 상태를 계속 방치할 수 없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그는 "위안부 결의안에서 보여줬듯 다시 한번 힘을 모은다면 이는 미주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연방 의원들도 한인 사회의 목소리와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한인 사회가 운동화 끈을 조여 매고 지지 활동에 박차를 가해주면 큰 힘이 될 것이며 그렇게 해 주리라 믿고 기대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