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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약물방지 '사랑의 음악회'

LA 코리안 필하모닉
31일 윌셔 이벨극장

LA 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31일 오후 7시 윌셔 이벨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미주 청소년 약물 복용 방지를 위해 '사랑의 음악회'로 마련한다. 또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지 확정을 축하하는 내용도 담고있다.

윤임상 교수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조현주 김영안 김희경 허 쥬디 메조 소프라노 데니엘리 본드 테너 박홍섭 추기호 로버트 멕네일

바리톤 권상욱 제이 스테슨 이 출연한다.



하일라이트 프로그램은 멘델스존의 '한 여름 밤의 꿈' 중 서곡과 야상곡 스케르초 웨딩마치등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아 온 곡이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 여름 밤의 꿈'에서 따온 곡명 중 한 여름의 뜻은 일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 때의 성 요한제 전야를 일컫는다. 서양에서는 그 밤에 여러가지 환상적인 괴변이 생긴다는 전설이 전해내려오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이 희곡은 이런 전설을 토대로 환상을 그린 시와 유머에 가득 찬 희극으로 17세때 멘델스존은 이 희곡을 읽고 서곡을 작곡하기 시작했다. 서곡 이외의 곡들은 1843년 프러시아 국왕의 위촉 하에 완성됐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멘델스존의 곡과 함께 유명 오페라 아리아 듀엣곡과 뮤지컬의 노래들이 연주된다.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의 유명 아리아 '그녀 없이는 내 마음에 행복 없네' 푸치니의 '토스카' 중 대표적 아리아인 '오묘한 조화'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중 '파파게나 파파게노' 등이 선보이며 진주조개잡이 이중창 라크메 '꽃의 노래' 이중창 등 듀엣 곡들이 연주된다.

유명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에 등장하는 노래들도 이번 무대를 장식한다.

지휘자 윤임상씨는 "음악 연주를 통해 청중 들에게 기쁨을 드리는 것도 목적이지만 한편 음악을 통해 사회를 바꾸고 가꾸자는 뜻이 있다"고 연주회를 설명하며 특별히 사회의 큰 기둥이 될 젊은이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무대에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 약물방지를 위해 활동해온 나눔 선교회가 후원한다.

▶티켓.공연 문의: 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13) 374-4632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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