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로 선뵈는 '동서양 문화 뿌리'
한·미 작가 7인 전시회
앤드류 샤이어 갤러리
참여작가는 김은옥 국대호 송형노 이흠 질 대니얼 에릭 어니스트 존슨 제이 스터키.
이번 전시회에서 이들은 사진처럼 실제적인 그림부터 마치 만화같은 그림까지 다양한 쟝르를 선보인다.
하지만 각 작가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동서양 사이의 문화적 뿌리에 대해서'라는 공통적 주제다. 이들은 이 주제가 표현된 작품을 통해 관객들의 질문을 이끌어낸다.
작가 김은옥은 결혼을 앞둔 신부가 받을법한 선물 보따리의 패턴을 그린다. 장식적인 패턴의 보따리들은 리본 솔 새틴 등으로 표현된다.
다양한 색깔의 젤리빈과 파리의 거리모습 등 일상적인 소재를 그린 국대호는 사진으로 현실적인 모습을 포착했던 1960 70년대의 미국 작가들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작가 송형노는 동상이나 건축물의 기둥에서나 보여질 법한 커다란 야생동물로 관람객들에게 다가오며 캔버스에 오일물감으로 사탕 등 간식거리를 그리는 작가 이흠은 배경은 단색으로 표현하고 사탕 등은 클로즈업을 하여 다양한 색을 입힌다.
전시회는 8월7일까지 계속된다.
▶주소: 3850 Wilshire Bl. #107 LA ▶문의: (213)389-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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