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연쇄 테러…최소 17명 사망
노르웨이 정부 청사와 집권 노동당 청년 캠프 행사장에서 22일 오후(현지시각) 연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정부 청사 앞 도로에서 발새한 폭발 충격으로 총리실 건물이 심하게 파손됐으며 정부 청사들의 유리창은 대부분 깨지고 일부 건물에서는 불이 났다. 사건직후 알카에다의 소행이 의심됐으나 청년 캠프 테러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가 노르웨이 태생에 노르웨이 국적을 가진 32세 백인 남성으로 밝혀지면서 극우주의자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폭탄테러와 총격사건 둘다 단독으로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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