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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고래 보러가자"…롱비치 바다에 출현

지난 수 주동안 사우스 베이 지역 항구 근처에 '세상에서 가장 큰 고래' 흰긴수염고래들이 출현하고 있는 가운데 남가주 주민들은 이들이 펼치는 '묘기쇼'에 푹 빠졌다.

지난 21일에는 롱비치 남쪽 8마일 지역 바다에서 흰긴수염고래들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최근 이 지역을 방문하는 주민들은 직접 배를 타고 나가 흰긴수염고래 어미와 자식의 묘기를 관람하는 등 여름 휴가 시즌 최고 인기 코스로 발돋움 했다.

특히 지난해에도 이 일대에 흰긴수염고래들이 나타나긴 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고래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흰긴수염고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포유동물로 전세계 1만~1만5000마리 정도만 남아 있다. 1800년대 중반부터 1900년대 중반까지 포획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국제 자연보호 연맹(IUCN)은 이 고래를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해 놓고 있다. 성인 기준으로 흰긴수염고래는 100피트까지 자라며 몸무게 역시 무려 100톤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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