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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메카' 에서 문화생활 즐겨볼까

금요일 밤 허드슨강에서 영화를
영화박물관서 특수효과 체험을

멀리 가족 바캉스를 가지 않아도, 뉴욕에서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내는 방법은 많다. 뉴욕 스테이케이션(Staycation=Stay+Vacation)을 하면서 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구경거리, 놀거리를 소개한다. 뉴욕은 곳곳에서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거대한 교실’이다. 올 여름 자녀와 함께 가볼만한 곳, 그 두 번째 순서다.

자연 속으로

맨해튼은 섬이다. 5개 보로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강을 끼고, 바다를 끼고 있는 뉴욕에선 마음만 먹으면 자연 속으로 들어갈 수있다.

▶자메이카베이 야생 레퓨지(Jamaica Bay Wildlife Refuge)=생태계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곳. 자메이카 베이 와일드라이프 레퓨지에선 물수리(osprey)나 수리매(hawk) 등 야생 동식물 300여종이 자라고 있다. 지하철 A트레인으로도 갈 수 있다. 9000에이커에 달한다. nps.gov/gate.

▶가버너스아일랜드=무료 페리(맨해튼 배터리 마리타임빌딩/브루클린브리지파크 피어6)를 타고 5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이 섬엔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기 좋다. 5에이커에 달하는 피크닉 포인트에서 소풍을 하는 것도 낭만적이다. 올 여름엔 조각가 마크 디 수베로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212-825-3045. govisland.com.

▶뉴욕식물원=브롱스의 뉴욕식물원에선 ‘스패니시 파라다이스: 알람브라의 정원들’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스페인 그라나다에 있는 이슬람 건축양식의 궁전 알람브라의 중세 정원이 주제다. 스페인 역사와 건축 양식, 그리고 음식문화를 탐구할 수 있다. 식물원을 관통하는 할렘리버로 가벼운 산책도 겸할 수 있다. 전시는 21일까지. www.nybg.org.

재미난 지식 탐구

하이테크 시대 아이들은 멀티 태스크에 능하다. 아이들과 함께 기술과 영화 만들기 실습을 하면 즐거움도 배가 된다.

▶소니 원더 테크놀로지랩(Sony Wonder Technology Lab)=맨해튼 매디슨 애브뉴의 랩은 테크놀로지와 엔터네인먼트가 이상적으로 결합한 곳이다. 아이들은 감독, 카메라맨, 기자, 사회자가 되어 모의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설비와 비디오게임 기구, 마이클 잭슨 비디오를 상영하는 73석의 미니 극장도 있다. 조개로 액세서리 만드는 실습, 셀폰을 분해하는 워크숍도 진행 중이다. 무료. sonywondertechlab.com. 212-833-8100.

▶영화박물관(Museum of Moving Image)=퀸즈 아스토리아에 숨어있는 영화박물관은

할리우드의 특수효과, 더빙, 메이크업, 의상 등 제작 과정의 일부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TV 인형극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짐 헨슨의 특별전이 지난 17일부터 시작됐다. 미쓰 피기, 개구리 커밋 등 친숙한 인형을 비롯, 드로잉, 만화, 포스터 등이 전시 줄이다. 23일 오후 4시엔 폴 뉴만·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내일을 향해 쏴라’도 볼 수 있다. 718-784-0077, www.movingimage.us.

▶뉴욕시트랜짓뮤지엄=브루클린 다운타운의 트랜짓 뮤지엄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시 지하철의 변천사를 볼 수 있다. 1904년부터 19개의 빈티지 기차들을 타보면서 뉴욕시 역사를 배워본다. mta.nyc.ny.us/museum.

영화와 뮤지컬

공연의 메카 뉴욕에서 문화생활을 도외시할 수 없다. 뉴욕의 여름은 무료 공연의 천국이다. 공원에서, 해변에서 영화도 보고 콘서트도 감상할 수 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모처럼 자녀에게 뮤지컬 한편 보여주려면 티켓 값이 부담스럽다. 블록버스터 뮤지컬 ‘라이온 킹’과 ‘위키드’ 그리고 올해 최고의 히트작 ‘북 오브 몰몬’은 매진 행렬이다. 하지만, 가족이 함께 볼만한 ‘빌리 엘리엇’(자주)과 ‘메리 포핀스’(가끔) 47스트릿@브로드웨이의 티켓 할인부스(TKTX)에서 당일 30∼50% 할인 표를 구입할 수 있다.

▶아웃오브도어 페스티벌=링컨센터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센터 내 곳곳에서 무료 야외 공연제를 연다. 2011 아웃오브도어 페스티벌에선 전위 뮤지션 로리 앤더슨, 중국인 작곡가 탄둔이 지휘하는 콘서트, 그리고 퍼포먼스 아티스트 에리코와 코마의 공연 등이 볼만 하다. lcoutofdoors.org.

▶소크라테스 공원=이스트리버의 맨해튼 전망이 좋은 퀸즈 아스토리아의 소크라테스 공원에서 이달 27일 오후 7시 한국영화를 볼 수 있다.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김지운 감독이 서부극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다. 송강호이병헌정우성이 1930년대 만주벌판에서 벌이는 통쾌한 액션을 만끽할 수 있다. 영어자막 제공. socratessculpturepark.org.

▶리버투리버 페스티벌=맨해튼 허드슨리버파크 피어46(그리니치빌리지, Charles St.)에선 8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어린이를 위한 영화를 상영한다. ‘프린세스 브라이드’(7월 22일), ‘토이 스토리’(29일), ‘슈렉 포레버 애프터’(8월 12일)를 추천한다. 팝콘을 공짜로 나누어준다고 한다. riverflicks.com.

박숙희 문화전문기자 suki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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