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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 잣대' 약값 어떡하면 아낄수 있나] 약국 방문전 전화로 문의해 비교해야

동일 제품 200달러까지 차이
카운티 병원·보건소도 '저렴'
의사에 약 샘플 요청도 가능

'천차만별' 약값이 문제다.

LA한인타운 약국들 사이에서는 약마다 몇 달러 차이는 기본이고 심지어 200 달러 넘게 차이가 나기도 한다.

특히 약 보험없이 처방전으로 약을 구입하는 한인들은 까딱하면 덤탱이를 쓰게 된다. 최근 어떤 한 한인 여성은 지난 3년간 수천달러나 더 주고 약을 복용해오는 억울한 일을 겪기도 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바가지를 쓰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저렴한 가격에 약을 구입할 수 있을까?

약사들은 우선 약국에 찾아가지 않고 전화 쇼핑으로 충분히 약값을 비교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왜냐하면 약사들은 전화를 걸어 약값을 묻는 고객들에게 약값을 가르쳐줘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이 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고객은 '보드 오브 파머시(Board of Pharmacy)'에 신고 할 수 있다.

물론 모든 약의 값을 말해줄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 마약 성분이 포함된 약은 약사 입장에서 거부할 수 있다. 또 한꺼번에 여러 약의 가격을 물을 수 없다. 갯수는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카운티 병원이나 보건소 등에서 약을 구입하는 것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약을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약사들은 전했다. 일부 한인들은 카운티 소속 기관이다보니 혹시나 신분 문제를 묻지않을까 걱정하지만 절대 체류신분은 물어보지 않는다고 약사들은 덧붙였다.

약사들은 또 한인들이 병원에 갔을 때 의사에게 약 샘플을 요청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약 샘플은 판매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의사가 샘플 약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을 경우엔 환자에게 무료 지급할 수 있다. 주류 약국에서 근무하는 한 약사는 "간혹가다 약 샘플도 환자에게 판매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명백한 위반행위"라며 "고객이 잘 모르는 점을 이용해 이익을 취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용량에 따라 예를 들어 10mg짜리가 10달러이고 20mg이 18달러 일 경우 의사한테 미리 말해 용량이 큰 약을 처방 받아 나눠 먹는 것도 약값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다.

타운 내 한 약사는 "보험없이 처방전으로 약을 구입하면 아무래도 부르는게 값이 되기 때문에 그만큼 철저하게 가격을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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