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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파격적인 복고풍 유행

편광 렌즈는 수상 스포츠용
각진 얼굴엔 타원형 어울려

검은 색상의 점잖던 선글래스가 올해는 화려해지고 펑키해졌다.

인기 TV쇼 '글리(Glee)'의 불레인 역 대런 크리스(Darren Criss)가 극중 네온 핑크 선글라스를 꼈을 때 첫 반응은 우스꽝스럽다였다. 하지만 올해 크리스의 이 복고풍 핑크 선글라스는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

70년대 복고풍이 봄.여름 패션 트렌드로 뜨면서 복고풍 선글래스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선글래스 하나에 스타일은 복고와 펑키를 넘나든다. 이번 여름 스타일을 위한 선글라스 아이템을 소개한다.



▶복고풍 선글래스

봄.여름 복고풍 패션이 선글래스에도 불었다.

플라스틱 프레임을 소재로 한 복고풍 선글래스는 올 봄.여름 70년대 밝고 반짝이는 의상과 함께 인기다.

올해는 독특한 패턴 장식 밝은 렌즈 등으로 디자인이 화려하고 튄다.

복고풍 선글래스는 캐주얼 클래식 등 모든 의상과 잘 어울린다. 스텔라 매카트니 로에베 D&G 등에서 재미와 스타일이 살아있는 복고풍 선글래스를 선보였다.

▶오버사이즈 선글래스

몇 년 전부터 유행이었던 얼굴의 반 정도를 덮는 오버사이즈 선글래스가 올해는 디자인이 바뀌었다.

유행인 밝은 색상 영향으로 연한 노랑부터 보라색까지 렌즈 색상이 다채롭다. 선글래스 다리도 화려한 보석으로 장식하거나 패턴을 넣어 변화를 주었다.

오버사이즈 선글래스는 클래식하면서도 여성스러워 보이며 정장에 착용하면 세련돼 보인다. 렌즈 사이즈가 커서 얼굴이 작고 어려보이는 효과가 있다. 불가리 디올 샤넬 구찌 베르사체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둥그런 너드 선글래스

올 여름 인기를 예고한 선글래스 디자인은 너드 글래스(nerd glasses)다. 동그란 프레임으로 존 레논 선글래스로 불리는 너드 스타일은 남성들의 선글래스도 라운드형으로 바꿔놓았다.

레이 밴이나 펄솔 선글래스부터 모스코트 솔트 같은 브랜드에서도 라운드 프레임 선글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너드 선글래스는 그다지 세련되거나 여성스러워 보이지는 않지만 마르고 긴 얼굴형에는 최고의 디자인이다. 60년대 피스닉(반전 운동가 패션) 혹은 1920년대 펜슬 넥 스타일과 잘 어울린다.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은 오랫동안 라운드 프레임이 변형된 P3 스타일의 선글래스와 안경을 껴서 자신의 상징으로 만들었다.

프라다 아르마니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등이 너드 선글래스를 선보인 대표 디자이너다.

◆ 선글래스 구입 요령

워터 스포츠에는 눈의 피로도 적고 시야 확보에도 좋은 편광 렌즈 선글래스를 끼는 것이 좋다. 레이 밴 오클레이 마우이 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얼굴이 크다면 오버사이즈 선글래스 긴 얼굴형은 둥그런 너드 선글래스 각 진 얼굴형에는 보잉 혹은 타원형 선글래스가 잘 어울린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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