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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렌트' 오프 브로드웨이 컴백

14일부터 맨해튼 뉴월드스테이지서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업스테이트 카라무어에 온다. 장씨는 16일 오후 8시 카라무어의 베네치안시어터에서 세인트루크오케스트라와 브루흐의 바이올린 콘체르토 제 1번을 협연할 예정이다. 이 콘서트는 2011 카라무어 국제음악제의 한 프로그램이다. 웨스트체스터카운티의 카토나에 자리한 카라무어는 아름다운 정원이 있어서 피크닉하기도 좋다. 티켓 $20-$85. 914-232-1252. caramoor.org. [사진=박숙희 문화전문기자]
◆해리포터, 그 마지막=‘대작’ 영화 해리포터의 마지막 편이 15일 개봉한다. 해리포터와 함께한 모험의 마지막 종착역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마법사 세계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해리포터가 대표하는 ‘선’과 볼드모트의 ‘악’이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 감독은 해리포터 5편 ‘불사조 기사단’부터 6편 ‘혼혈왕자’, 그리고 이번 7편 ‘죽음의 성물1·2’에 이르기까지 제작을 담당해 온 데이빗 예이츠가 맡았다. 가까운 극장을 방문해 해리포터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자. harrypotter.warnerbros.com.
◆뮤지컬 ‘렌트’가 돌아왔다=1994년 첫 선을 보인 뒤 퓰리처상·토니상 등을 수상하며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희곡작가 겸 작곡가 조나단 라슨의 뮤지컬 ‘렌트’가 14일 오프-브로드웨이에 다시 둥지를 틀었다. 90년대 이스트빌리지의 풍경을 담은 작품이 15년 만에 뉴욕으로 돌아온 것. 얼마 전 막을 내린 ‘넥스트 투 노멀’에서 ‘헨리’ 역으로도 활약한 애덤 챈들러-베랏이 이번에는 다큐멘터리 감독 지망생 ‘마크’ 역을 맡았으며, ‘위키드’에서 ‘글린다’ 역을 맡았던 애나라이 애시포드가 ‘모린’을 연기한다. 25달러에 공연을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로터리 티켓도 마련돼 있다. 월·목·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2·8시, 일요일 오후 2·7시30분, 뉴월드스테이지스(340 웨스트 50스트릿@8·9애브뉴 사이). www.siteforrent.com.
◆브루클린 힙합 페스티벌=힙합 음악에 몸을 맡기고 비트를 타는 시간. 오는 16일까지 브루클린 덤보(DUMBO)에서 열리는 브루클린 힙합 페스티벌을 방문하자. 16일에는 블록 파티도 열린다. 주최측인 ‘브루클린 보데가’ 측은 힙합의 핵심 메시지인 ‘사회 변혁과 개인의 권력 신장’을 기념해 그래피티 배틀 등 행사를 오후 12시부터 진행한다. 모든 이벤트가 끝난 뒤에는 스타이브슨츠(The Stuyvesants), DJ세츠, 알리 샤히드 모하메드, 이블 디(Evil Dee)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우스포(Southpaw, 125 5애브뉴, 브루클린)에서 애프터파티도 열린다. www.bkhiphopfestival.com.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여름, 하면 셰익스피어가 생각나는 당신. 올 여름 파크애브뉴 아모리(643 파크애브뉴@66·67스트릿 사이)에서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가 6주 동안 ‘뜻대로 하세요’, ‘율리우스 시저’, ‘리어왕’, ‘로미오와 줄리엣’, ‘겨울이야기’ 등 셰익스피어의 대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주말에는 17일 오후 1시30분에 리어왕을, 7시30분에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한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웹사이트 참조. 212-721-6500. lincolncenterfestival.org.
◆센트럴파크에서 이탈리안 피크닉=센트럴파크에서 ‘이탈리안 피크닉’을 즐기자. 17일 오후 12시30분 이탈리안 델리 겸 와인바 ‘살루메리아 로시’(283 암스테르담애브뉴)에서 이탈리아 음식에 흠뻑 빠지는 하루가 시작된다. 살루메리아 로시에서 이탈리아산 고기와 치즈, 빵을 사면서 종류별로 다른 점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가장 어울리는 빵과 고기·치즈에 대해서도 배운 다음에는 센트럴파크로 다 같이 향해 기분 좋은 햇살을 맞으며 음식을 즐기면 된다. 50달러. e-메일(jonathan@ciaoandiamo.com) 문의도 가능. ciaoandiamo.com/events.
◆브라이언트파크에서 하루=브라이언트파크(40 웨스트 40스트릿) 사우스웨스트 포치 그네 의자에 앉아 분수대를 바라보며 시원한 한 나절을 보내는 건 어떨까. 샌드위치 하나, 사이드 디시 하나, 음료 하나에 20달러면 하루 종일 노닥일 수 있다. 준비된 샌드위치는 체다치즈버거·그릴드포크벨리·비프핫도그 등이며, 여기에 감자 샐러드나 콜슬로를 추가할 수 있다. 음료는 사우스웨스트 맥주 또는 아이스티. 근처 뉴욕공립도서관에서 빌린 책 한 권 가지고 느긋하게 앉아 독서를 즐길 수도 있다. www.bryantpark.org.
◆한여름 ‘레스토랑 위크’=매년 2번씩 뉴요커들의 미각을 돋우는 레스토랑 위크가 돌아왔다. 평소 부담스러운 가격에 방문하지 못했던 레스토랑에서 ‘고급스러운’ 한 때를 보내거나 기념일 등을 맞아 가족·지인들과 저렴한 가격에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참가하는 320개 레스토랑에서 3코스 메뉴를 점심 24.07달러, 저녁 35달러에 즐기면 된다. 더불어 이번에는 새롭게 41개 레스토랑이 추가됐다. 트렌디한 식당으로 부상하고 있는 소호 ‘오스테리아 모리니(Osteria Morini)’에서 수제 파스타를, 또는 오래된 고급 스테이크하우스로 인기 있는 파이낸셜 디스트릭의 ‘델모니코스(Delmonico’s)’도 좋은 선택. 웹사이트(nycgo.com/restaurantweek)에서 예약 가능하다.



◆파리지엥처럼 변신=시크한 파리지엥으로 변신을 꾀한다면 이번 주말 이 곳에서 쇼핑을 해 보는 건 어떨까. 프랑스 의류 브랜드인 A.P.C. 소호 매장(131 머서스트릿@프린스·스프링스트릿 사이)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옷을 판매한다. 80년대풍 면바지가 225달러에서 113달러로, 유럽풍 티셔츠가 135달러에서 68달러로 할인됐다. 세련되면서도 자유로운 패션을 할인된 가격에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212-966-9685. apc.fr.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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