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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생활비 서울보다 덜 들어…여전히 미국서 가장 비싼 도시

비싼 물가로 악명높은 뉴욕의 생활비가 서울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13일 경영컨설팅 업체 머서가 공개한 '2011 전세계 생활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의 생활비는 전세계 214개 도시 중 32위를 기록해 19위를 기록한 서울보다 낮게 조사됐다.

머서가 매년 발표하는 생활비 조사는 전세계 도시의 주거비, 교통비, 식품비, 의복비 등 200개 항목의 가격을 뉴욕시를 기준으로 종합 비교한 것이다.

뉴욕은 지난해 27위에서 5계단 하락했지만 여전히 미국 내 도시 중 생활비가 가장 비쌌다. 뉴욕 다음으로 미국에서 생계비가 비싼 LA는 지난해보다 22계단 떨어진 77위에 랭크됐다.

세계적으로 생활비가 가장 높은 나라는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 도쿄(2위)와 아프리카 차드의 은자메나(3위), 모스크바(4위), 제네바가(5위)가 상위 5위권에 포진했다.

이밖에도 로마 26위→34위, 밀라노 15위→25위, 베른 22위→16위 등으로 유럽 도시들이 대거 하락한 반면 시드니 24위→14위, 멜버른 33위→21위 등으로 호주의 생활비 상승이 두드러졌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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