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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예방주사 맞으세요"

가주 지난해 창궐, 1102명 감염
주법으로 '가을학기 의무접종'

"아이들이 백일해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가을학기부터 학교에 다닐 수 없습니다."

LA카운티 보건국(CLPH)의 레이철 이 간호국 매니저가 백일해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가주에 백일해가 창궐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초까지 110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주 보건당국은 지난 7월1부터 새로운 주법에 의거 7학년에서 12학년이 되는 모든 학생들은 7번째 생일 또는 그 이후에 백일해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신 접종을 증명해야 한다.

이 매니저는 "지난해 가주에서는 1947년 이후 최고의 백일해 감염 건수가 보고됐다"며 "LA카운티에서만 5배 이상 늘어났으며 유아 10명이 사망했다. 이는 연간 사망률이 1명 또는 전혀 없던 일반적인 수준과는 대조되는 상황"이라고 심각성을 경고했다.

현재 LA카운티 보건국은 7학년에서 12학년까지 학생들에게 무료로 백일해 백신을 보급하고 있다. 백신은 거주지 인근 병원이나 클리닉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관련정보는 웹사이트 'www.VaccinateLA.com' 혹은 문의전화 '211'에서 얻을 수 있다.

한편 백일해에 감염되면 성인의 경우 만성기침 정도에 그치지만 영.유아의 경우 2차 세균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할 수 있다.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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