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45파운드(8만원)에 팔린 그림이…2억달러짜리 다빈치 작품

불과 수십년 전 45파운드(8만원)에 경매된 그림 한점(사진)이 2억달러 상당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유화 작품으로 판명돼 일반에 전시된다.

"살바토르 문디"(구세주)라는 이름의 이 작품은 오른손을 들어 축복을 내리고 왼손으로는 보주를 잡고있는 예수의 상반신을 담고있다.

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는 11월9일부터 시작되는 다빈치 기획 전시에 이 그림이 나온다고 11일 밝혔다.

다빈치가 1500년 경에 제작한 이 그림은 다빈치의 진품으로 최근 감정 받았다. 이 그림은 당초 사라진 것으로 추정돼왔으나 1649년 영국왕 찰스1세의 소장 목록에 처음 나타났으며 이후 1763년 버킹엄공작의 아들이 경매로 넘긴 기록이 있다.



이 그림은 이후 심한 덧칠로 손상된 상태로 누구의 작품인지도 확인되지 않은 채 1900년 영국의 그림 수집가인 프레드릭 쿡 경이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쿡의 후손들은 이 그림을 1958년 경매에서 불과 45파운드에 팔았으며 2005년 미국 뉴욕주 턱시도 파크의 미술품 거래상인 로버트 사이먼이 대표하는 컨소시엄의 손에 넘어갔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