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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수돗물 안전하다더니…"

곳곳 발암물질 기준치 초과

LA카운티 수도 오염이 위험 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데일리뉴스는 LA카운티 내 최소 4개 상수도 시설 수돗물에서 연방 및 가주 최고 기준치를 넘는 비소와 납 등 오염물질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LA카운티 농무국 위원회가 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교도소 청소년 보호시설 소방서 등 카운티 765개 상수도 시설 식수를 조사한 결과 수백곳의 식수에서 크로뮴6 비소 납 등이 나왔으며 4곳 식수에서는 연방 및 주가 정해놓은 최고 함유량 기준치를 넘어섰다.

전체 카운티 식수의 43%는 크로뮴6 함유량이 가주 기준치를 넘었고 84%에서는 기준치를 넘는 비소가 검출됐다. 납 함유량이 기준치 이상인 식수는 31%였다.

이에 대해 환경워킹그룹의 레베카 수톤 수석 과학자는 "장기간 크로뮴이나 비소에 노출되면 암 발병 위험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납 역시 아동에게는 신경 계통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카운티 보건국 조너선 필딩 디렉터는 "기준치를 넘었다고 해도 극소량"이라며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안심시켰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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