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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비만율 27%…23번째로 높아

16개주서 증가

작년에도 미국인들의 비만율은 증가세를 나타낸 가운데 일리노이 주는 전국에서 23번째로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로버트우드존슨재단과 아메리카헬스트러스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16개주의 비만율이 증가했고 감소한 주는 하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리노이 주는 2010년 비만율이 26.6%에서 올해 27.7%로 증가해 순위도 28위에서 23위로 뛰었다. 비만과 과체중을 합치면 63.7%로 나타났다. 이전에 발표된 2007년 기준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의 유아 비만율은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비만율이 높은 주는 7년 연속 선정된 미시시피로 34.4%였다. 그 뒤를 앨라바마(32.3%), 웨스트버지니아(32.2%), 테네시(31.9%), 루이지내아(31.6%)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비만율이 낮은 주로는 콜로라도로 19.8%였고 워싱턴 DC(21.7%), 코네티넛(21.8%), 매사추세츠(22.3%), 하와이(23.1%)도 낮았다. 비만율이 높은 10개 주의 9개는 모두 남부에 속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만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혈압과 당뇨병도 지난 20년간 계속 상승했다. 또 소수계와 저소득층, 교육수준이 낮은 계층에서 비만율이 높게 나타났다. 비만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학교 급식을 연방정부가 규정한 영양수준에 맞출 것과 운동하기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며 건강에 좋은 음식 구입을 장려하는 가격 전략을 써야 한다고 보고서는 권고했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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