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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서 수플레 케이크까지…타운은 '디저트 천국'

메뉴 다양해지고 고급화
입소문에 매장 손님 북적
신상품 출시 경쟁 뜨거워

"밥 먹는 배 따로 디저트 먹는 배 따로죠."

요즘 타운업소들의 디저트 메뉴가 점점 다양해 지고 있다. 소비자들로서는 선택의 폭이 그만큼 넓어진 셈이다.

단순히 케이크나 아이스크림 과일 정도를 떠올리던 예전과 달리 프랑스 고급 과자 마카롱과 식빵을 통채로 구워 달콤한 과일과 꿀로 장식한 허니 브레드 얇게 구운 팬케이크의 일종인 크레페 등도 인기 디저트로 떠오르고 있다.

LA 한인타운 웨스턴과 로즈우드 애비뉴에 위치한 베이커리 업소인 '12센티미터(사장 나윤혜)'는 주말이면 먼 곳에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로 매장에 발 디딜 틈도 없다. 시간상 평일에 오지 못하는 손님들이 주말을 이용해 찾기때문이라는 것이 나윤혜 사장의 설명이다.

22년 경력의 나 사장은 "뉴욕에서 LA를 방문했다고 소문을 듣고 찾아온 고객들도 있다"며 "30여가지의 마카롱을 비롯해 쉬폰케이크 치즈케이크 아이스 쿠키 롤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카롱은 개당 1.50~1.80달러 치즈.쉬폰 케이크는 24달러 아이스쿠키 4.50~5달러 롤메이크는 12달러대에 판매되고 있다.

마카롱은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바삭한 과자다. 재료는 단순하지만 조리법이 까다로워 만들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한 이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쉬폰 케익은 12센티미터 높이로 만드는데 3일이 걸릴 정도의 정성이 들어간다. 나 사장은 "쉬폰 케익은 보통 9센티미터 정도 높이인데 12센티미터까지 올리려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쉬폰 케이크에 사용되는 반죽을 숙성하고 만드는 데까지 3일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6가와 세라노 선상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하우스' 역시 30년 경력의 파티쉐가 모든 디저트를 직접 만든다. 특히 부드럽고 얇은 팬케이크와 아이스크림.과일로 장식된 디저트인 크레페 수제떼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만점이다. 가격은 7달러다.

타운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최정은(29)씨는 "커피보다 디저트를 먹기 위해 커피숍을 찾을 때도 많다"며 "디저트 종류가 워낙 다양해져 골라먹는 재미도 그만"이라고 말했다.

오는 12일 오픈을 앞둔 카페 베이커리 '아이오타'에서는 18년 경력의 파블로 김 파티쉐가 수플레 스타일 등의 다양한 케이크를 요일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 파티쉐는 "한인타운에서 수플레를 선보이는 곳은 아이오타 뿐일 것"이라며 "기존 반죽 스타일과 달리 수플레는 끓여서 만들기 때문에 더 부드러운 맛을 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딸기 블루베리 키위 등 다양한 제철과일로 만들어질 케이크는 하루에 3번 베이킹해 신선함을 높일 것"이라며 "반죽에 들어가는 모든 식재료도 내추럴 버터를 사용하는 등 질적인 면을 우선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파티쉐는 수플레의 가격을 2.50~5달러대로 유지해 승부를 걸겠다고 귀뜸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커피숍 톰앤톰스나 센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허니 브레드 역시 디저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두꺼운 통식빵에 달콤한 꿀을 발라 구워 허니 브레드는 여러 가지 과일과 함께 먹는 믹스베리 허니 브레드 마늘 버터 허니 브레드 등의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글.사진 =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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